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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6/27 나의 재산목록 2호, 현원 mobiBLU DHH-100 (1)
  2. 2006/06/27 나의 재산목록 1호. KonicaMinolta KD 420z
2006/06/27 00:56

나의 재산목록 2호, 현원 mobiBLU DHH-100


2번째 빠따는 바로 이 현원 mp3가 되겠다.
참고로 본인의 재산목록 게시물을 볼때는,
꼭 이 물건이 존나게! 좋아서 쓰는 글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글은 이 mp3의 진솔한 사용기가 될 것이다. (부제 : 현원 각성하라 이뭐병...)

1호재산목록 kd_420z 편에서 밝혔듯, 본인은 전자제품 매니아다. (주머니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만.)
당연히 mp3라는 것은 소년의 동경의 대상이다. (이제는 옛말이네요.)

본인은 새한 mpman f20 시절부터 mp3를 사용했다.
당시 용량은 무려 32메가.
32메가란 용량은 정말 음악을 질리게 만든다.

무엇을 넣어도 질려버리는 용량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이 f20 모델에 만족하여
스스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새한 mpman의 빠돌이가 되어버린다.

그후 우후죽순처럼 멋대로 mp3 시장이 커지기 시작한다.

f20 다음으로는 뭐 별로 알려지지않았던 128m (리모콘있고 검은 장방형의 sd슬롯이 있던... 뭐지??) 기종을 쓰다가

mpio 제품을 여럿 썼었다. fd-100, fl-100 등등
mpio 제품은 꽤 괜찮았다. mp3p 가 뭔지 좀 아는 회사. 가격도 저렴.

그러다가 옥션 눈팅을 하는데 현원 dhh-100 이 내 레이더에 걸렸다.
무려 5기가에 usb2.0 지원 mp3, wma 지원, 내장리튬폴리머배터리!!!, 내장스피커!
환상적인 스펙.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구리다. 누가 물어보면 mc스퀘어라고 한다.)

당시 말도 안되는 가격 15만원!!!!! (존내 싸다.... 당시 현원홈피에선 30만원 이상에 팔았고
보통 낙찰가도 20만원 근처였다.) 참 쉽게 낙찰이 되었다.

그래서 왠일로 본인이 '새기계'를 사 쓰게 되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것이 이 제품은 2종류라
흰색의 5기가 제품과 검은색의 4기가 제품이 있다고 들었는데
내겐 검은색의 5기가 제품이 온것이다 (-_-?)
색상과 용량 모두 선호하는 형태로 와서 기쁘긴 했지만... -_- 뭐냐 이 기종은

그런데
켜지지가 않는다.

고장인가, 미충전상태여서 그런가

존내 충전했다.
안돼.

허 참.
20분간 낑낑대고있는데 어쩌다가 켜졌다.

와.
usb에 꽂았다가 어댑터에 꽂았다가 GR발광을 하다가 겨우 켰다.
(보통의 mp3p 는 그렇게 켜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다.)

꺼졌다. -_-;
안켜진다 -_-;;;;;;
뭐야 이거....... (...이뭐병)

다시 겨우 켜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더니 정상작동(하는 것 처럼 보인다. -_-; 결코 장담은 할 수 없다.)

뭐 그랬다.

동봉된 모조가죽 캐링케이스는 디자인도 구릴뿐더러 걸라고 만든 가죽고리가 아주 간단하게도 파손 -_-

일단, 장점을 말해 보겠다.
본인의 취향은 별로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다.
한가지 코드만 맞으면 yes 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업데이트된 DHH-100'은 합격이다. 기능적인 면에서.

특화된 기능
sd카드 백업 (단순 mp3용량늘리기가 아닌, 고용량의 내장메모리 하드를 이용해서 디카등의 sd메모리를 백업)
내장 스피커 (덕분에 사이즈는 커졌지만 취침시에 약 30분간 음악을 들으며 자기에는 정말 좋다. 강추 기능.)
E-book 기능 (text 파일을 읽을 수 있다. 지만 흑백시절 핸폰 lcd만한 크기로 보는게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냥 보통 기능
라디오. (그냥 그렇다.)
녹음기능 (구려 ㅆㅃ)
usb 2.0 외장디스크 (이거 진짜 구리다. usb 1.0 속도도 안나오는 것 같다. 2.0 속도긴 한데 들쑥날쑥하니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속도당... 꾸준한 1.0 속도가 낫지 들쑥날쑥 2.0... ㅆㅃ)
이퀄라이저 (솔직히 듣는거 빼고 다 지웠으면 좋겠다. 실수로 바꾸면 도로 바꿔놓기 귀찮다.)


그럼 사용하면서 겪은 심각한 고통(단점)

1. 진짜 구린 인터페이스 (현원은 인체공학 전문가를 당장 고용해야 한다. 내가 발로 만들어도 이것보단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배 낫겠다.)

2. sd백업시 사진이 깨짐 -_-; (이 제품을 산 주요 동기가 400만화소 디카의 메모리 백업용도가 주용도 였는데,
백업할 경우 사진을 읽을 수 없는 경우가 5% 정도 되었다. 사람 환장한다. 그러나 다행히 포토샵으로 읽으면
하단부 약 20pixel 정도 깨지고 읽을 수 있는 것으로 판명. 그러나 역시 치명적인 오류다.
나는 이미 현원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피드백은 전무.)

3. sd백업 너무 느림. (.... 할말이 없다. 256 메가 백업하는데 10분이다.)



그래서 이제는 사진백업 잘 사용하지 않는다 -_- ㅆㅃ....
그래도 출퇴근시, 이동시, 취침시 등 내 곁에 언제나 자리잡고 있는 mp3다.

그 X구린 인터페이스도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니 다 손에 익어서
이제는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만약 실명이라도 하게되면
이 X구린 mp3 는 세상에서 가장 나와 친한 mp3가 되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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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mna.namoweb.net/tt/ BlogIcon 소므나 2006/06/27 00:57 address edit & del reply

    존내 욕을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개인적으로 현원은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2006/06/27 00:18

나의 재산목록 1호. KonicaMinolta KD 420z

▲사진은 네이버 참조


근래 블로그에 글을 적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매주 방문객이 적지않았다.

그래서 본인은 적지않은 책임감을 느끼고 빈번한 업데이트를 하여야한다는
책임감에 불타오르게 된다.

그리하여 이전에 기획했던 본인의 재산목록을 주절거려 볼까 한다.

오늘은 첫빠따 카메라 되겠다.


대한민국 정상적인 남자라면 당연하게스리 전자제품을 좋아하느니만치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있는 발언이다)
본인도 전자제품을 매우 좋아한다.

더군다나 중학생시절부터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해서 애장품 목록 이런거 따지라면
컴퓨터 1순위... 이런 시절을 오래도 겪었다.

그래서 첫빠따는 전자카메라, 디지털카메라 이놈이다.

본인이 첫번째 소유한 디카는 캐논 A40 이었다. 200만화소에 쌈빡한 성능을
자랑하던 (무게와 등빨도 장난이 아니던) 놈이었다.

사실은....


이후 팔고사고를 반복하며 (잔소리 깨나 들었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본 기종을 사용하기 전 가장 만족한 기종은 후지 F420 이다.
이 기종은 배터리 빼고는 단점이 '아예' 없었다. (물론 컴팩트 태생의 한계는 제외.)

그리고 본인이 갈망하던 코니카의 초특급 컴팩 kd420z을 초초초초초cool 매물을 건져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본인은 보통 2000컷 정도 찍으면 카메라를 팔고 다른 놈을 샀으나
(일부러 그런것은 아니고 하다보니 통계적으로 그런듯 하다.)
이놈은 500컷 쯤에 사서 현재 8600컷 찍었다.(본인의 자금사정도 한몫했다.)

이놈의 장점으로는 초스피드 작동(이거보다 빠른거는 못봤다. 동급은 있을지몰라도)
400만화소 (지금은 장점이 아니다 -_-), 쨍한 샤프니스의 헥사논렌즈 (이거때문에 샀다.)
익서스크기의 작은 크기 (그러나 못생겼다는거!) SD카드 사용(무지무지한 장점. 당연하면서도 좋은 점이다.)
컴팩트치고 넓은 화각 (34mm 부터 시작합니다.)
그외 RAW 모드사용도  숨겨져있다. (치트키!를 입력하면 된다 -_-;)

단점으로는 인터페이스의 부실함 -_-(사용하기 복잡하다;; 나는 상관없지만),
쥐좆(-_-;)만한 후면LCD 등이 있겠다.

이제 나도 뽀대나는 하이엔드나, DSLR을 사용하고 싶지만
막상 돈을 쓰려고 하면 발동되는 본인만의 '아까움'에 차마 지르지 못하고 있다.
본인은 당당한 구두쇠이다. 돈 정말 잘 안쓴다.

여튼 이걸로 거의 2004년부터 여러곳을 다니며 사진 잘 찍었다. 증명사진도 찍어서만들고..

이것은 '컨텐츠생산'이 가능한 디지털기기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고
중요성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mp3 로 음악을 창조해낼수는 없잖은가.

이놈은 이제 중고가도 끝없이 하락하고 전면부 기스도 많이 나서
아마 새주인은 찾기가 어려울 듯하다.

나와 평생 같이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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